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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컬링대표팀(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이 9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예선 라운드 로빈 2차전에서 일본을 6-4로 꺾었습니다.
여자컬링 한일전 스코어
한국은 1엔드에서 1점을 땄으며, 3엔드에 동점 점수를 줬지만, 한국은 4엔드에 2점을 내며 다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5엔드에 1점을 더했고, 일본이 6엔드에 3점을 따냈지만, 7엔드에서 2점을 더했고 한국은 8엔드에서 3개의 스톤을 버튼에 정확히 위치시켰습니다. 한국의 스톤이 티에 더 가까워지자 일본은 먼저 악수를 청하며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한국은 9일 오전 벌어진 대만과의 1차전에서 11대 0으로 대승을 거둔 후 일본과 경기에서도 승리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2연승을 거두는 성과를 냈습니다.
여자 컬링은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카자흐스탄, 필리핀, 카타르, 태국 등 9개 팀이 13일까지 한 차례씩 맞붙은 뒤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다툴 예정입니다.
한국은 컬링이 동계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3년 아오모리 대회부터 매번 결승에 올라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하며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막강한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앞으로 컬링 경기 일정
10일 태국, 홍콩과의 예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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